일상생활이야기/생활정보 및 이야기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및 차례 순서

귤금 2022. 1. 31.
반응형

안녕하세요. 2022년의 설날이 다가 왔습니다. 설날이 다가오면 차례상 차리기에 다들 분주 하시더라구요.

매년 차리는 차례상이지만 차릴려고 하면 생각이 안나거나 헷갈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차례 순서에 대해 자세히 한번 다뤄 볼려고 합니다.

따라만 하셔도 손쉽게 차리실 수 있으니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이 차림은 일반적인 상차림이지만 지역이나 지방풍습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설날 차례상은 열마다 놓여지는 음식의 순서와 차례가 있습니다. 이것을 5열이라고 부릅니다.

  • 1열 - 반서갱동 : 떡국,송편,밥,시접,잔반
    설날엔 떡국을 추석엔 송편을 놓기도 한다.
    밥과 술잔(왼쪽)(서쪽방향) 떡국,국(오른쪽)(동쪽방향) 시접은 가운데 놓는다.
  • 2열 - 어동육서 :  어전,어적,소적,육전,육적
    어찬은 동쪽으로 육찬은 서쪽으로 놓는다.
  • 3열 - 탕류 :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놓는다.
    어류는 동쪽 육류는 서쪽으로 놓는다.
  • 4열 - 좌포우혜 : 식혜 잡채 삼색나물 포
    왼쪽엔 포 오른쪽엔 식혜로 놓는다.
  • 5열 - 조율이시 : 대추,밤,배,감
    붉은 과실은 동쪽으로 흰 과실은 서쪽으로 놓는다.

차례상차리는 상세 방법 클릭


차례 순서

1) 강신 - 조상님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장자 또는 장손이 앞에 나아가 향을 피우고 집사자가 술을 따라주면 쌀을 담아둔 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제주가 2번 절을 한다.

2) 참신 - 조상님께 인사를 드린다는 뜻으로 차례에 참석한 모든 가족이 두번절을 하는데 음양의 원리에 따라 남자는 두번 여자는 네번 절하기도 한다.

3) 현작 - 조상님께 잔을 올린다는 뜻으로 각 신위마다 잔을 올려야 하며 장자 또는 장손이 직접 바로 술을 따르거나 집사자가 따라주기도 한다.

4) 계반삽시- 조상님의 식사를 돕는다는 뜻으로 밥의 뚜껑을 열어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은 구이나 편에 올려놓는다. 설날 때에는 떡국에 숟가락을 올려놓고 추석에는 송편에 젓가락을 올려놓는다.

5) 합문- 조상님이 식사하실 시간을 드린다는 뜻으로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문을 닫으며, 어쩔  수 없는 경우 모두 무릎을 꿇고 잠시 기다린다.

6) 철시복반- 음식 뚜껑을 덮는다는 뜻으로 숟가락을 거두고 음식의 뚜껑을 닫는다. 추석 때에는 송편에 올려 놓은 젓가락을 내린다.

7) 사신- 모셨던 조상님을 배웅한다는 뜻으로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두 번 절한다. 이때도 남자는 두번 여자는 네번 절을 하기도 한다. 절을 한 후, 차례에 사용했던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8) 철상- 차례 음식과 도구를 정리한다는 뜻으로 차례 음식과 차례 도구를 뒤에서부터 거두어 정리한다.

9) 음복- 조상님께서 남기신 음식을 나눠 먹는다는 뜻으로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이 음복주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의 덕을 기린다.


2022년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및 차례 순서를 자세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한번씩 천천히 읽어보시고 순서대로만 하셔도 이번 차례상과 차례순서는

완벽할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설날 세배하는 법 남자 세배 여자 세배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절에 중요한 설날 세배하는 법 남자세배 여자세배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알아보기 전에 세배의 뜻을 알고 계신가요 ?! '세배'는 설날 아침에 집안 어른들께 큰절로

minsuck0508.tistory.com

 

반응형

댓글